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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시에 올인한 건 아니구요.

반수 실패 후 일단 뭐라도 잡자 싶은 마음에 시작했는데, 욕심이 계속 생겨서 듣게 되네요. 

최태성, 설민석, 전한길 세 분 중 고민했는데요.

최태성 선생님은 고등학교때부터 듣던 분이라 익숙하고, 무료라는 큰 장점이 있지만

강의 난이도가 다른 강사들보다 낮다고 생각이 들었어요. 10강 정도 듣다가 아니다 싶더라고요.

돈을 지불하더라도 제대로 배워보자 싶어 공무원 한국사 강사들을 쭉 봤습니다.

전한길, 설민석 두 분으로 선택지를 좁혔는데, 아무래도 전한길 선생님이 좀 더 저한테 맞겠다 싶더라고요.

그렇게 해서 한국사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.

2.0 올인원 강의를 단과로 듣고 있고, 개강 후 시간적 여유가 생기면 모아둔 돈으로 공단기 프리패스를 신청할 예정입니다.


사범대를 다니면서 공시 준비를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. 

전한길 한국사 네이버 카페를 들어가보니, 정말 다양한 분들이 계시더군요.

공부하려고 돈을 모았는데 가족들이 그 돈을 달라고 하시는 분들도 보았고, 

직장을 다니면서 공시 준비를 하시는데 퇴근 후 책상에 앉기가 힘들다는 분도 보았습니다.

모두 존경합니다. 

저는 마음으로는 자퇴를 하고 싶지만, 부모님의 강력한 반대에 말도 못 꺼내고 있답니다. 하하;

고졸로 현직 계시는 분들 말씀을 보니 학력이 필요해 야간대학이나 방통대를 다니는 분들도 많다고 하더라구요.

전한길 한국사, 강의 수가 120강에 달하지만, 열심히 달려가고 있습니다. 재미있네요. 

첫 마음이 오래도록 지속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.

공무원 준비 하시는 분들, 모두 파이팅입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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