반응형
1. 공스타그램을 다시 시작했다. 나 자신을 소홀히 했다.
2. 착한 사람을 바보로 만드는 사회는 어떤 사회인가. 바보는 바보라서, 착하지 않아야만 살아갈 수 있는 건가. 노력한 것도 나이고, 배려한 것도 나인데, 왜 잘못은 내 탓으로 돌아오는가. 깨어 있기 싫은 날이다.
3. 비가 오니 짜증이 밀려 온다. 이 감정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면, 전염이 될 것을 알기 때문에 그러지 않기로 다짐한다. 혼자 풀고 끝내면 될 일이다. 감정 같은 거, 나눌 필요도 없는 허상일 뿐이다.
4. 존재하지도 않는 자존감을 팔아 돈을 버는 인간들을 혐오한다.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은 자신이 자존감이 낮다는 생각 자체를 하지 않으면 된다.
5. 내 인생 마지막 채플이 끝났다. 이제 살면서 절대로 예배는 드리지 않을 것이다.
반응형
'글 > 사적인 글' 카테고리의 다른 글
[두레육묘일기] - 페르시안 고양이 두레와의 첫 만남 (0) | 2019.06.23 |
---|---|
교생 실습을 다녀온 후 마음이 바뀌었다. 아니 흔들린다. (0) | 2019.05.06 |
매우 염세적인 생각들 (0) | 2018.08.05 |
엄마가 나에게 알려주려 하셨던 건 사랑이었구나 (0) | 2018.07.20 |
사람을 겉모습으로 판단하는 나를 발견할 때 읽을 글 (0) | 2018.07.17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