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글을 전부 다 쓰고
애드센스에 들어가 광고를 달려고 하니
글이 다 날아가버려 다시 쓰는 중이다..ㅠ
3월 중순 쯤 봄이 되면서
날씨가 더워지려 하길래
두레의 털을 밀었다.
처음엔 클리퍼에 캡을 씌우고
9mm 정도로 밀었는데,
너무 애매한 길이이고,
털 안에 있는 먼지들도 잘 정리가 되지 않아
전부 밀었다.
깔끔하긴 한데, 두레가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아
다음부터는 부분 미용으로만 할까 생각 중이다.
미용을 한 후 두레는
한동안 하루종일 캣타워에서 잠만 잤다.
그리고 울음 소리도 엄청 커졌었다.
풍성했던 털이 한 순간 사라졌으니
스트레스를 받을 만도 하다.
그렇게 별 일 없이 지내다가
최근 갑자기 다시 눈꼽이 끼기 시작했다.
눈꼽은 평소와는 다른 누런 색깔이었고
눈 주변의 살갗도 점점 넓어졌다.
3일 정도 두고 보다가, 계속 심해지길래
병원에 방문했다.
동물병원 안과에서
안압검사, 눈물량 검사, 형광검사를 진행했다.
결과는 각막에 문제는 없는데,
봄철이라 꽃가루 같은 것에
알러지가 있을 수 있다고 했다.
그게 아니라면 허피스나 칼리시 같은
바이러스성일 것인데, 그건 고양이들 대부분이
가지고 있는 질환이라 완치를 바라는 건
어렵고 꾸준히 관리를 해야 한다고 하셨다.
그래서 알러지를 치료해주는
알약 일주일치와 안약 한 통 그리고
인공눈물을 받아와서 일주일 정도 케어를 했다.
그리고 다 나았다.
아마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
또 발생할 것 같아
부단히 신경을 써야 할 것 같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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